레알, 2021년에 산초 노린다(스포르트)
입력 : 2020.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뜨거운 공격수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4일 “레알이 도르트문트의 젊은 공격수 산초에게 관심 있다. 만약, 그가 올여름 도르트문트와 결별하지 않는다면 내년에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초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수놓고 있다. 지난 주말 파더보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 리그 17호 골로 득점 3위를 질주하고 있다. 도움 능력도 탁월하다. 16개로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다. 총 33개로 최다 공격 포인트 1위다.

매체는 "산초의 활약을 지켜본 빅클럽들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이 획득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낮다.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필요성이 있다"고 더했다.

앞서 영국 ‘미러’도 “레알이 산초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 수장인 지네딘 지단이 지난해 여름 획득한 루카 요비치가 실패로 끝났고, 에당 아자르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 만큼 또 한 명의 공격 옵션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은 맨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 출신 웨스 브라운은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팀에는 산초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그와 계약은 흥분되는 일이다. 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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