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붙잡기에 나선다.

‘메트로’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 한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포그바는 2016년 친정팀 맨유로 컴백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부상에 신음하며 리그 7경기 출장에 그쳤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거지며 맨유와의 관계가 불편해졌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합류는 모든 기류를 바꿔놨다.

겨울 이적시장 맨유에 합류한 페르난데스가 9경기 3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깊은 인상을 받은 포그바 역시 그와 함께 플레이 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매체는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이제 막 부상에서 회복한 포그바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새롭게 마음을 다진 모습을 말했다.

맨유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매체는 “맨유와 포그바의 계약은 다음 시즌 끝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맨유는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목표로 삼았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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