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쿠발라에 -3골 수아레스, “발자국 남기고 싶다”
입력 : 2020.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부상을 털어낸 루이스 수아레스(33, FC바르셀로나)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수아레스는 지난 1월 오른쪽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애초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얼마 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회복 시간을 벌게 됐다. 오랜 침묵을 깨고 3개월 만에 리그가 재개되는데, 바르셀로나의 첫 상대는 마요르카다. 14일 무관중 원정 경기를 치른다.

5일 바르사TV와 인터뷰에 응한 수아레스는 “팀에 기여하고 싶다. 스스로 많이 집중하고 있다”면서, “아마 팬이 없는 경기장에서 뛰면 기분이 이상할 것이다. 그렇지만 적응해가야 한다. 리그에서 영광을 쟁취(우승)하기 위해 재개 후에도 계속 승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91골을 기록 중이다. 전설인 라슬로 쿠발라(194골 바르셀로나 통산 득점 3위)를 따라잡기 직전이다. 3골만 더 넣으면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다는 건 내게 큰 기쁨이다. 만약, 전설인 쿠발라를 넘는다면 매우 기쁠 것 같다. 바르셀로나 같은 팀에서 발자국을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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