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트, 훈련에 미친 호날두에 놀랐다 ''진짜 35살 맞아?''
입력 : 2020.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벤투스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트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훈련량에 혀를 내둘렀다.

유벤투스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재개를 앞두고 훈련이 한창이다. 호날두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모두 팀 훈련에 합류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몸을 만드는 가운데 이슈는 단연 호날두다.

호날두는 평소에도 훈련장에 가장 먼저 나와 누구보다 늦게 떠나는 것으로 유명한데 요즘 정도가 더 심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향에서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할 때도 개인 훈련에 매진해 근육질 몸매를 유지했던 호날두는 실전이 다가올수록 강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호날두가 소집 4시간 전에 훈련장을 찾아 놀라움을 안겼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전체 훈련이 예정됐으나 호날두는 낮 1시경 모습을 드러냈고 4시간 동안 개인 세션을 소화해 화제가 됐다.

데 리트도 놀란 대목이다. 그는 '아볼라'를 통해 "호날두를 볼 때마다 몸상태를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훈련도 미친 듯이 강렬하게 진행한다"며 "우리 모두 그가 35세가 진정 맞는지 궁금해 한다"라고 웃어보였다.

덕분에 호날두는 올 시즌에도 리그 22경기서 21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 리트는 "호날두는 그의 세대에서 최고의 선수다. 젊은 선수들에게 큰 모범"이라고 존경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