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데 리트, “42살 부폰, 솔직히 아버지뻘이잖아”
입력 : 2020.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유벤투스의 마티아스 데 리트(20)가 팀 내 베테랑이 보여주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잔루이지 부폰(42)에게서 많은 걸 배운 데 리트의 말을 전했다.

스무 살의 데 리트는 지난 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이끌며 주목 받았다. 많은 빅클럽의 구애 속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데 리트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베테랑이 보여주는 자기 관리에 많은 것을 느꼈다.

그는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우리는 정말 좋은 팀이다. 또 선수들도 그렇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 리트는 호날두와 부폰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호날두는 그 세대 최고의 선수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본보기가 된다”라며 뛰어난 자기관리를 칭찬했다.

이어 “호날두는 엄청난 강도로 훈련한다. 정말 35살이 맞는지 궁금할 정도다. 항상 그를 보며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부폰에 대해선 “그는 42세다. 말 그대로 내 아버지뻘이다. 상상되는가?”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데 리트는 “만약 당신이 그를 본다면 서른 살이라고 말할 것이다. 부폰은 최고의 남자며 항상 함께한다. 그에게 많은 걸 배운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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