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정성천 감독, “WK리그 8연패에 도전하겠다”
입력 : 2020.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인천현대제철 정성천 감독이 WK리그 8연패를 약속했다.

WK리그 ‘절대 1강’ 인천현대제철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8년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지난해 말 인천현대제철 지휘봉을 잡은 정성천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된 미디어데이 질의응답에서 “리그 7연패 이후 새로운 감독 체재로 2020시즌을 시작한다. 올해 8연패를 도전하면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경기력과 팬을 위한 재밌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과 기존 국내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해 공수 전환 속도 증가와 선수들의 창의적인 능력을 통해 경기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WK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오는 15일 개막한다. 정성천 감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동계 훈련이 차질이 있었지만, 어려움 속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관리를 잘해줬다”라면서 “지금은 80% 정도 완성되었고 리그 시작을 기점으로 100%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시즌 전력이 좋아진 팀으로 “모든 팀이 매년 전력을 강화하지만 경주한수원의 전력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인천현대제철은 올해 8연패를 준비하는 팀으로서 모든 팀에 감독과 선수들이 우리를 이기려고 할 것이다”라고 모든 팀을 경계했다.

주장 임선주도 “리그 8연패를 목표로 또 한 번의 역사를 만들겠다”면서 “인천현대제철은 상대팀에 두려운 팀이 됐고. 올해 변화가 있지만, 우리만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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