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8년 전 오늘, 박지성의 원더골로 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
입력 : 2020.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8년 전 오늘은 히딩크호가 2002 한일 월드컵서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둔 날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역사적인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했다.

AFC는 14일 인스타그램에 박지성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들을 게재하면서 “한국은 박지성의 원더골에 포르투갈을 누르고 2002 월드컵 D조 1위에 올랐다”는 글을 남겼다.

18년 전인 2002년 6월 14일은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결정한 날이다. 한국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했다. 그리고 후반 25분 박지성이 가슴 트래핑을 한 뒤 오른발 터치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승리했다.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D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당시 박지성은 득점 후 벤치로 달려가 거스 히딩크 감독과 포옹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는 지금까지도 회자하는 명장면이었다.

사진=AFC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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