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독설에 솔샤르 방어, ''데헤아 잘 했는데?''
입력 : 2020.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전 맨유 스타 로이 킨의 ‘독설’을 의식한 듯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옹호했다.

로이 킨은 20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맨유의 29라운드 경기(1-1 무승부) 후 맨유 골키퍼 데 헤아를 맹비판했다.

킨은 이날 경기 실시간 중계 도중 전반에 토트넘의 스티브 베르흐바인이 선제골을 넣자 이 장면에 대해 데 헤아를 비판했다. 그는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데 헤아를 거론하며 특히 데 헤아에 대해 “과대평가된 선수다.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공격했다.

또한 “매과이어와 데 헤아는 팀 버스에 탈 생각을 하지 마라. 맨체스터까지 택시 타고 돌아가라”고 독설을 했다.

영국 ‘미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샤르 감독이 이러한 킨의 말에 응답했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킨은 멋진 미드필더였고, 나와도 오랜 친구다”라며 “그러나 데 헤아는 오늘 잘 했다. 비롯 실점은 실망스럽지만 그 순간에도 반응은 잘 해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