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새벽까지 파티하고 챔스 경기 골 넣어'' 고백
입력 : 2020.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이 선수, "새벽까지 파티하고 챔스 경기 골 넣어" 고백

이 선수, "새벽까지 파티하고 챔스 경기 골 넣어" 고백

이 선수, "새벽까지 파티하고 챔스 경기 골 넣어" 고백

베슬리 스네이더(36, 네덜란드)가 선수 시절 새벽 6시까지 할리우드 스타들과 파티를 하고도 다음날 빅 매치에서 골을 넣었다고 털어놓았다.

영국 ‘더선’은 28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스네이더가 최근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흐라프’와 했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네이더는 인터 밀란 소속이던 2010년 9월, 조지 클루니와 메간 폭스 등 할리우스 스타들이 참석한 파티에 아내와 같이 갔다.

스네이더는 여기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도 그 다음날 산시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골을 넣었다고 한다.
당시 경기는 베르더 브레멘(독일)과의 조별리그 경기였고, 인터 밀란은 에투의 해트트릭과 스네이더의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스네이더는 풀타임을 뛰었고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스네이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고, 이후 터키 갈라타사라이와 니스,알 가라파 등에서 뛰다가 은퇴했다. 세계적인 선수로 각광받았으나 2013년 인터 밀란을 떠난 후에는 기량이 크게 떨어졌다.

그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에서 자신이 선수 시절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고백하면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보드카 병이었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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