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텐 하흐, “오나나-판 데 비크 등 이적 허용”
입력 : 2020.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축 선수의 이적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주요 선수와 구단이 팀을 떠나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약스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일으켰다. 주축 선수를 향한 빅클럽의 구애가 이어졌고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마타이스 데 리트(유벤투스), 하킴 지예흐(첼시) 등이 이적했거나 이적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약스의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24)를 비롯해 도니 판 데 비크(23),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27) 등이 빅클럽 타깃에 올라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이를 인정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8월이면 이적 시장이 시작될 것이다. 주요 빅리그는 아직 시즌 중이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이 있을 것이라 봤다. “자금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선수 가치는 소폭 하락할 것이다. 많은 우리 팀 선수들도 해외 진출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 판 데 비크, 타글리아피코의 경우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합의를 봤다. 하지만 실제로 이어질진 지켜봐야 한다”라며 어느 정도 교감이 오갔다고 말했다.

그는 “오나나와 판 데 비크의 경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타글리아피코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조금 다른 상황이다”라며 타글리아피코가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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