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강정호 사실상 은퇴했다고 봐야”
입력 : 2020.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가 전 피츠버그 선수였던 강정호에 대해 “메이저리그 복귀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30일(한국시간) “강정호가 KBO리그 복귀 의사를 철회했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기도 어려울 것이다. 33세의 강정호는 사실상 은퇴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2016년 서울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선수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자 문제로 당시 소속팀인 피츠버그에 제때 합류하지 못했고, 이후 부진을 거듭하다가 지난해 방출됐다.

그는 지난달 KBO에 임의탈퇴 철회 신청서를 내고 보류권을 갖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복귀를 시도했지만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결국 강정호는 29일 “복귀 철회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세 차례의 음주운전, 그리고 음주운전 중 사고 경력 탓에 야구 경력이 단절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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