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前 제자 그리즈만의 ‘2분 플레이’에...
입력 : 2020.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경기 종료 직전에 투입된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에 대한 질문을 받고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AT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세티엔 감독은 경기가 끝나가는 후반 45분에 그리즈만을 교체로 넣었다. 그리즈만은 경기를 2분 뛰었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까지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다가 지난해 여름 이적료 1억2,0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8골에 그치고 있다. 이날 종료 2분 전 교체투입은 홈 관중을 놀라게 만들 만한 결정이었고, 선수에게는 충분히 굴욕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영국 ‘이브닝스탠더드’는 경기 후 기사에서 “공식 인터뷰 때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의 교체 투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할 말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70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승점 71)에 이어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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