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클롭, ''가드 오브 아너? 좋은 문화지만 솔직히 필요 없어''
입력 : 2020.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가드 오브 아너’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는 1일(현지시간) “클롭은 가드 오브 아너가 좋은 문화인 것은 맞지만 필요 없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다가오는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향해 가드 오브 아너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가드 오브 아너는 리그 우승을 확정한 팀을 축하해주는 전통으로 선수들이 양옆으로 도열해 우승팀의 선수들을 박수로 맞아준다. 지난 시즌 우승팀 맨시티는 공교롭게도 올 시즌 우승 경쟁을 펼치던 리버풀의 우승을 축하해주게 됐다.

하지만 클롭은 가드 오브 아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는 “가드 오브 아너는 독일에서도 이루어진다. 멋진 문화이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필요 없다. 우리는 맨시티와 경기를 하러 그곳에 간다. 일주일 전에 있었던 일을 축하하지 않는다. 그게 전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승을 차지한 우리는 방어가 아닌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맨시티는 슈퍼팀이지만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