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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김현욱 벌써 데뷔골…전남 '판도 바꿀 수 있다' 기대감

기사입력 : 2020.07.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광양] 조용운 기자=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영입생들의 연이은 활약에 반등을 자신한다.

전남은 리그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승4무2패(승점 10)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는 다소 아쉽지만 언제든 변화가 가능하다. 선두 수원FC(승점 15)와 격차가 불과 5점에 불과해 1~2경기 결과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전남의 접근법은 개선이 필요했다. 전남은 8경기 동안 6골만 허용해 최저실점을 자랑하지만 5골에 그친 공격력이 문제였다. 마무리 능력이 부족해 잡아야 할 경기를 자주 놓쳤고 수비가 잠깐만 흔들려도 극복할 힘이 떨어졌다. 방점을 찍어줄 이종호와 쥴리안의 컨디션이 늦게 올라온 것이 화력 부족을 불렀지만 공격을 풀어가는 방식도 단조로웠다.

전남은 시즌 초반 확인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민첩하게 대처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수 부조화를 해결할 보강을 최우선으로 삼았고 전경준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던 선수들과 다시 접촉했다. 새로 합류한 올렉과 김현욱 모두 올해 초부터 영입 리스트 앞순위에 있던 선수들이었다. 특히 올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이라 더욱 신속한 진행이 필요했다. 전남은 올렉의 입국부터 자가격리, 몸관리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등록을 마쳤고 벌써 리그와 FA컵에서 활용했다.

변화를 준 전남의 출발은 좋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의 올렉은 왼쪽 측면을 확실하게 책임질 적임자로 보인다. 지난 주말 수원FC와 리그 경기에서 풀백으로 첫 선을 보인 올렉은 공격적인 오버래핑으로 새로운 공격루트를 만들었다. 1일 경남FC와 FA컵에서는 측면 미드필더로 보다 윗선에서 움직였고 저돌적인 문전 침투에 이은 정확한 슈팅으로 데뷔골까지 뽑아냈다.

김현욱도 전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경남전에서 프리킥으로만 1골 1도움을 올린 김현욱은 자신감이 붙자 과감한 돌파와 패스로 게임체인저의 면모를 발휘했다. 전경준 감독도 "김현욱은 데려오기도 쉽지 않았는데 우리 팀을 선택해줘서 고맙다. 지금처럼 부담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칭찬했고 올렉에 대해서도 "올해 초부터 계속 접촉했다. 한국에 와서 격리하느라 홈트레이닝만 한 수준인데 의지가 강하고 경험이 많아 요구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영입생 임찬울도 경남전에서 선발로 나서 득점 기회를 만들며 빠르게 녹아들었다. 자신감을 조금 더 가질 필요가 있지만 전경준 감독은 "가진 것이 있는 선수"라고 기대를 보였다. 여기에 전남은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합류가 임박해 더욱 다양한 변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전남의 전력 보강으로 리그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일단 영입생들의 출발이 좋은 만큼 홈경기가 많은 7월 일정에서 가능한 많은 승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전경준 감독은 "수원FC전부터 홈 3연전이었다. 내심 3연승을 목표로 했는데 수원FC전에서 잘하다가 실수 두 번에 패했다. 홈 3연승 대신에 2연승을 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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