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GK, “케인 백업으로 밀리크 대신 지루가 적합”
입력 : 2020.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과제 중 하나는 해리 케인의 백업 발굴이다. 올리비에 지루가 그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은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조세 모리뉴 독은 공격수 한 명으로 운영하고, 손흥민까지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해리 케인은 3시즌 동안 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토트넘이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케인의 잔류를 확신했다.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케인 백업 후보를 밝혔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나폴리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는 제외했다. 그는 “밀리크는 토트넘에 오면 모든 경기를 선발 출전할지 않을 것이다. 특정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올리비에 지루(첼시) 영입은 현명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지루를 밀어줬다.

지루는 첼시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어 토트넘이 영입하려면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도 만 34세로 베테랑이 된 현재 그의 몸값은 높지 않고, 교체와 선발 상관 없이 제 몫을 해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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