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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다 나은 1…네이마르 > 쿠티뉴+뎀벨레+그리즈만 (西언론)

기사입력 : 2020.07.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3대1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가 FC바르셀로나의 상황을 두고 '네이마르의 저주'로 정리했다. 네이마르가 남기고 간 돈은 사라졌는데 대체자는 아직도 찾지 못한 상황을 아프게 바라봤다.

바르셀로나는 매년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복귀를 추진한다. 헤어질 때 못 볼 꼴을 다 본 사이에 최근까지 법정 다툼을 함에도 네이마르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4년 동안 남긴 기억을 잊지 못한다. 네이마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네 시즌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총 186경기서 105골 77도움을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했던 MSN 스리톱의 위력은 상당했다.

그런 네이마르가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떠났다. 네이마르의 이탈은 아쉬웠지만 이적료로 받은 2억2200만 유로(약 3006억원)는 그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아직도 메시, 수아레스의 짝을 찾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남긴 돈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앙투안 그리즈만을 계속 영입하며 3억4500만 유로(약 4672억원)를 썼다. 순서대로 네이마르가 뛰었던 왼쪽 윙포워드를 맡겼으나 성적 차이가 상당하다.



직접적인 네이마르의 후계자로 점찍었던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 온 뒤 급격히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세 시즌 동안 고작 74경기를 뛰어 19골 17도움에 그쳤다. 뎀벨레는 지금도 부상으로 전력외가 된 상태다.

쿠티뉴도 왼쪽 윙포워드로 시험받았으나 76경기 21골 11도움만 남긴 채 다른 팀을 알아보는 상황이다. 올 시즌 기대를 모았던 그리즈만은 본래 포지션이 아님에도 다재다능함을 통해 측면에 주로 섰으나 똑같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후반 45분에 교체로 들아가는 처량한 신세가 됐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저주를 겪고 있다. 네이마르는 물론 2억2200만 유로까지 사라졌는데 아직도 그 자리를 채우지 못한 상황"이라며 "세 명과 한 명의 거래에서 꼭 세 명이 좋은 것이 아니었다. 세 명의 기록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 의식이다. 네이마르의 저주를 이겨낼 마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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