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들 일제히 마티치 칭찬 ''다른 미드필더 필요 없어''
입력 : 2020.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들이 네마냐 마티치(32)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마티치가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지난 1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며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마티치는 맨유가 기대하는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격 성향의 문제를 뒤에서 완벽하게 지우는 역할을 맡았다. 많은 활동량에 지능적인 수비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포그바와 페르난데스에게 수비가 몰렸을 때는 정확한 롱패스로 공격의 길을 만들었다.

마티치가 노련하게 공수 밸런스를 맞추자 포그바와 페르난데스는 날개를 단 듯 활약했다. 포그바는 1도움을 올렸고 페르난데스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맨유의 공격을 책임진 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향했지만 맨유 출신인 파트리스 에브라와 에릭 젬바젬바는 마티치에게 박수를 건넸다.

에브라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다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내겐 마티치가 최고였다. 이날 경기의 맨오브더매치(MOM)는 마티치"라고 강조했다.

젬바젬바 역시 '베팅앱스'에 "마티치는 현재 맨유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맨유는 다른 미드필더와 계약할 필요가 없다"며 "마티치가 포그바와 페르난데스에게 최고의 균형을 제공할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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