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청용 생일 축하 ''좋은 하루 보내, 청이!''
입력 : 2020.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가 32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청용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볼턴은 2일 구단 SNS를 통해 이청용의 32번째 생일을 알리며 축하를 건넸다. 이청용은 1988년 7월2일생이다. 영국 현지시간으로 2일이 되자 이청용의 생일을 기억한 볼턴은 "즐거운 하루 보내, 청이(Have a great day, Chungy!)"라는 글을 남겼다.

이청용은 지난 2009년 FC서울을 떠나 볼턴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2015년까지 총 여섯 시즌 동안 볼턴서 뛴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십(2부리그)서 두루 활약해 195경기서 20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 Vfl 보훔(독일)을 통해 유럽 생활을 이어갔고 올해 울산현대와 계약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이청용은 변함없는 기량으로 6경기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볼턴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서 최하위인 23위에 머물러 4부리그로 강등됐다. 재정난으로 선수 주급을 체불해 승점 12점 삭감 징계를 받았던 볼턴은 끝내 생존하지 못하고 다음 시즌을 4부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

사진=볼턴 원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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