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그리즈만 원한다... ‘카바니 대체자’로 접촉
입력 : 2020.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위기의 앙투안 그리즈만(29, FC바르셀로나)을 노린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포함한 다수 언론은 3일 “PSG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리즈만과 계약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해 여름 1억 2,000만 유로(1,61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주전으로 뛰며 잘 적응해갔다. 그러나 리그 재개 후 치른 4경기에서 3경기를 벤치를 지켰다. 특히 지난 1일 아틀레티와 라리가 33라운드에서 후반 45분 시간벌기용으로 교체 투입되는 굴욕을 맛봤다. 최근 안수파티,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보다 출전 시간이 적다. ‘마르카’는 “그리즈만이 키케 세티엔 감독에게 절대적인 선수가 아니다”라고 위기임을 강조했다.

급기야 이적설까지 터졌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 그리즈만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르 파리지맹’은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시간이 적고 지속성이 부족하다. PSG가 미래 파트너로 그를 주목하고 있다.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같은 선수가 있지만, 에딘손 카바니의 공백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PSG가 그리즈만의 생각, 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선수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PSG가 속한 프랑스 리그 앙은 코로나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때문에 각 클럽의 시장 조사를 파악하기 위해 여유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적 시장을 10월 5일까지 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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