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4R] '모라타 2골' ATM, 마요르카에 3-0 승...12G 무패+3위 사수
입력 : 2020.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요르카를 꺾고 리그 12경기 무패(7승 5무) 행진을 달렸다.

아틀레티코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마요르카에 3-0으로 승리했다. 리그 12경기 무패를 기록한 아틀레티코는 승점 62점으로 3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에서 알바로 모라타와 주앙 펠릭스가 투톱에 섰다. 미드필드진엔 야닉 카라스코, 사울 니게스, 코케, 마르코스 요렌테가 포진됐다. 이에 맞서는 마요르카도 쿠보 타케후사와 후안 에르난데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끌어갔다.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갔다. 정확도가 다소 아쉬웠다 펠릭스가 측면과 공격을 오가며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갔지만 최종 슈팅이 연이어 골문을 빗나갔다.

아틀레티코가 어렵게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모라타가 알렉산더 세들라드의 푸싱 파울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모라타의 슈팅은 마뇰로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지만 주심은 VAR 확인 후 다시 찰 것을 지시했다. 모라타는 두 번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막판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코스 요렌테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모라타가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0분 펠릭스와 카라스코를 빼고 비톨로와 앙헬 코레아를 투입했다. 7분 뒤에는 헤난 로디와 디에고 코스타도 넣었다. 대신 모라타와 마누엘 산체스가 벤치로 물러났다.

많은 변화를 준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8분 로니가 왼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넘어갔다.

아틀레티코의 세 번째 골은 다소 늦은 시간 터졌다. 후반 33분 이드리수 바바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뒤로 흘렀고, 코케가 먼 거리에서 고민 없이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는 니게스를 불러들이고 토마스 파르티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