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못 뛰면? 이 토트넘 선수, 모리뉴 밑에서 미래 없다
입력 : 2020.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래도 못 뛰면? 이 토트넘 선수, 모리뉴 밑에서 미래 없다

이래도 못 뛰면? 이 토트넘 선수, 모리뉴 밑에서 미래 없다

이래도 못 뛰면? 이 토트넘 선수, 모리뉴 밑에서 미래 없다

조세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토비 알더베이럴트에 대한 생각을 달리했을까.

토트넘은 지난 3일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했다. 재개 이후 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던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였다.

수비가 허술했다.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실점이 끊이지 않던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을 통해 모처럼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그 때문인지 모리뉴 감독은 셰필드전에서도 같은 포백을 들고 나왔으나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모리뉴 감독이 재개 후에 보여주는 모습은 수비라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굳힌 듯하다. 전까지 여러 센터백을 다양하게 활용하던 것과 달리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를 주전으로 결심하고 모든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맨유전 1실점과 웨스트햄전 무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셰필드전은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풋볼런던'은 모리뉴 감독이 다시 알더베이럴트 카드를 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재개 후에 알더베이럴트에게 큰 관심이 없다. 3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한 부분은 모리뉴 감독만 알 것이다. 당장 선발로 뛰기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다"면서 "다만 셰필드전에서 보여준 수비는 알더베이럴트의 출전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그의 경험과 기량이 필요해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다가온 에버턴전이 알더베이럴트에게 더 중요하다. 풋볼런던은 "모리뉴 감독이 알더베이럴트를 다시 활용할지 확신할 수 없다. 그래도 변화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만약 에버턴전에서도 알더베이럴트가 출전하지 않으면 모리뉴 감독 밑에서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고 못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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