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의 극찬 ''19살 그린우드, 판타스틱한 스트라이커''
입력 : 2020.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폭발했다. 그린우드의 놀라운 활약에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였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박수를 보냈다.

그린우드는 지난 4일 열린 본머스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린우드는 최전방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며 본머스의 수비를 흔들었고 전반과 후반 각각 한 차례씩 시도한 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그린우드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밀어준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에도 번뜩였다.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로 본머스 골문 구석에 꽂아 멀티골에 성공했다.

그린우드의 장점이 모두 나왔다. 양발 슈팅의 정확도, 순간 스피드, 드리블 능력까지 그린우드는 벌써 완성형 공격수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이 붙박이 1군으로 처음이다. 그럼에도 리그 8골을 비롯해 총 15골로 10대 나이에 맨유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그린우드의 놀라운 퍼포먼스에 팀 레전드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와 비교되는 중이다. 솔샤르 감독은 "그들과 그린우드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 그린우드는 자신의 방식대로 커리어를 쌓아나갈 것"이라며 "확실한 건 그린우드는 판타스틱한 스코어러라는 점이다. 나는 이것을 몇번이나 말했다. 매우 재능있는 선수로 우리가 할 일은 그를 더욱 잘 관리해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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