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역전승’ NC, KIA 누르고 주말 위닝 시리즈 장식
입력 : 2020.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창원] 김현서 기자=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창원 NC파크에서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승자는 NC였다.

NC는 5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NC는 이번 3연전 1차전에서 패했지만 2, 3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승부는 타선이 갈랐다.

6회까지 이어지던 0-0 균형을 깬 건 KIA였다. 7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유민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날 첫 득점을 기록했다.(0-2)

N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7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2)

경기 후반부에는 양 팀 타선 모두 활발히 움직였다. 먼저 9회초 KIA가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1사 1,2루에서 최원준이 적사타를 때려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계속된 공격에서 나주환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1-6)

NC도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스리런을 터트리며 바로 따라붙었다. 이어 김태진의 투런과 나성범의 끝내기 3루타가 터지면서 결국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7-6)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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