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3R] ‘아직 불안’ 웨스트햄 잔류, 뉴캐슬 원정 2-2 무… 강등권과 4점 차
입력 : 2020.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치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웨스트햄은 5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어폰 타인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31점에 그친 웨스트햄은 강등권인 18위 애스턴 빌라(승점 27)와 추격에서 더 달아나지 못했다. 뉴캐슬은 1승만 추가하면, 올 시즌 잔류를 확정 짓는다.

홈 팀 뉴캐슬은 4-2-3-1로 나섰고, 원정 팀 뉴캐슬도 똑 같은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웨스트햄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안토니오가 전반 4분 보웬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뉴캐슬이 동점골로 반격했다. 알미론이 전반 17분 크라프트의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후반전에도 결승골을 넣으려는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웨스트햄이 다시 골문을 열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했지만, 수첵이 흘러나온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뉴캐슬이 2분 뒤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셸비가 게일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쇄도한 끝에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양 팀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승부를 내려 했다. 그러나 더는 골이 나오지 않았고, 2-2로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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