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그리즈만, 비야레알전서 골
입력 : 2020.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경기종료 직전 교체돼 ‘굴욕 논란’에 휩싸였던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이번에는 선발로 출전해 골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은 6일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비야레알과의 원정에서 선발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에 수아레스, 그리즈만, 메시를 내세웠고 미드필드에 비달, 부스케츠, 로베르토가 나섰다. 수비에는 알바, 렝글레, 피케, 세메두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켄이 꼈다.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은 전반 3분 만에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첫 공격에서 세르지 로베르토가 공을 잡고 쇄도한 후 골문 앞에 알바에게 전했다. 알바의 패스를 그리즈만이 골문 바로 앞에서 발만 갖다대면서 방향을 바꿨다.
그리즈만은 골이 나온 후 환호했지만, 골은 비야레알 토레스의 자책골로 확인됐다.

비야 레알은 전반 13분 제라드 모레노가 동점골을 넣어 추격했지만 7분 만에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45분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메시가 그리즈만에게 절묘하게 뒤로 보내준 패스를 그리즈만이 왼발 슈팅으로 골로 연결하며 바르셀로나가 3-1로 달아났다. 이 골로 바르셀로나는 전반을 3-1로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1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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