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CEO, “라우타로는 바르사 갈 생각 없어”
입력 : 2020.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의 소속팀 인터밀란은 코웃음 치고 있다.

인터밀란 최고경영자(CEO) 주세페 마로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스는 바르사로 떠나고 싶은 욕구를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마감일에 상관 없이 흥미로운 젊은 재능을 팔고 싶지 않은 것이 가장 확실한 상황이다”라고 바르사 이적에 선을 그었다.

이어 “선수가 이적을 요청한다면 생각해보겠지만, 아직은 없었다. 나는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에서 잠시 더 오래 뛰어야 좋다고 믿는다. 인터밀란 소속이 된다는 건 큰 클럽의 일원이며, 자부심을 느끼는 충분한 이유다”라고 마르티네스의 충성심을 믿었다.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마르티네스를 점찍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사의 영입 우선순위나 다름 없었다.

인터밀란은 마르티네스가 팀 핵심인 만큼 쉽게 내줄 리 없다. 마로타의 발언으로 마르티네스가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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