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VAR 불만에 세티엔 감독도 “아직 부족한 건 사실”
입력 : 2020.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호세 마리아 바르토뮤 회장이 편파적인 비디오 판독(VAR)에 불만을 표시했다. 키케 세티엔 감독도 이에 입을 열었다.

세티엔 감독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바르토뮤 회장의 발언을 듣지 못했고,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VAR을 점점 이해하게 됐다. 축구를 공정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부족해 보인다”라며 VAR에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마르토뮤 회장은 같은 날에 있었던 아틀레틱 빌바오 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나온 VAR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VAR이 특정 팀에 유리하게 호의적이다”라고 비판했다. 레알은 마르셀루가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VAR을 통해 페널티 킥이 선언되어 이긴 점을 지적했다.

바르사는 비야레알전에서 VAR 효과를 보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가 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그 직후 바르셀로나의 피케가 마치 두손으로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는 듯한 제스처를 할 정도로 불만을 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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