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역대 월드컵 '아시안 베스트11' 발표...흥민·지성·명보·영표 포함
입력 : 2020.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역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안 베스트11에 손흥민, 박지성, 홍명보, 이영표가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월드컵 아시안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베스트11은 4주 동안 진행된 팬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한국이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손흥민(공격수), 박지성(미드필더), 홍명보(수비수), 이영표(수비수) 등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뽑혔다.

사우디 아라비아도 4명의 선수가 호명됐다. 모하메드 알데아예아(골키퍼), 압둘라 주브로마위(수비수), 푸아드 안와르 아민(미드필더), 사미 알 자베르(공격수) 등이다.

나머지 세 자리는 일본 선수들의 차지였다. 유토 나가토모(수비수), 나카타 히데토시(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미드필더)가 이름을 올렸다.

AFC는 팬 투표 외에 영국 '옵타'가 선정한 아시안 베스트11도 함께 공개했다. 이 부분에 한국 선수는 무려 6명이 포함됐다. 손흥민, 박지성, 홍명보 외에 이운재(골키퍼), 송종국(수비수), 김태영(수비수)가 포함됐다. 이영표는 옵타 선정 베스트11에서 빠졌다.

옵타 선정의 베스트11에는 사우디 출신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일본 선수 3명은 동일했고, 팀 케이힐(공격수)과 마일 예디낙(미드필더) 등 호주 선수 2명이 포함됐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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