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남았는데...세티엔 감독 ''바르사, 우승할 수 있다''
입력 : 2020.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 키케 세티엔 감독은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에스파뇰과 홈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너무 많은 점수를 잃었다. 최근 5경기에서 무승부가 3경기나 나왔다. 결국 선두 자리를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겼고, 지금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바르셀로나(승점 73)와 레알 마드리드(승점 77)의 격차는 4점이다.

앞으로 4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세티엔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에스파뇰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물론 우리는 라리가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티엔 감독은 "사실과 수학이 그것을 증명한다. 쉽지 않지만 마지막 날까지 희망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야 하며,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고 마지막 순간까지 우승에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그는 "리그가 재개된 이후 VAR은 공정하지 않았다. 특정 팀에 보다 유리하게 적용된다. 다른 팀들은 불이익을 받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연이어 VAR 판독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것을 비꼬는 말이었다.

이에 대해 세티엔 감독은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예의를 갖추고 의견을 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이득을 얻었다는 말은 거부했다. 세티엔 감독은 "때때로 결정이 한 팀에 호의적일 수도 있고 아닐 수 있다. 때때로 옳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다. 그것은 인생과도 같다.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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