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4R] '은케티아 퇴장' 아스널, 레스터와 1-1 무...'UEL 가능성↓'
입력 : 2020.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이 레스터 시티와 비기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아스널은 2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아스널은 마르티네즈(GK), 무스타피, 루이스, 콜라시나츠, 베예린, 티어니, 자카, 세바요스, 오바메양, 사카, 라카제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레스터는 슈마이켈(GK), 베넷, 쇠윈쥐, 에반스, 올브라이튼, 페레스, 저스틴, 은디디, 틸레만스, 이헤아나초, 바디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0분 레스터 바디가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스터는 세트피스를 통해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3분 은디디가 완벽한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열을 가다듬은 아스널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사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아스널에 1-0 리드를 안겼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7분 이번엔 라카제트의 침투 패스가 오바메양에게 연결됐지만 쇠윈쥐가 가까스로 처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스터 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2분 바디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아스널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후반 11분엔 바디의 크로스를 이헤아나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마르티네스가 선방했다.

후반 30분 아스널이 악재를 맞았다. 은케티아가 위험한 태클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레드카드로 정정하며 퇴장을 명했다. 순식간에 한 명을 잃은 아스널은 라인을 내려 수비적으로 나섰다.

레스터는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위해 총 공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40분 바디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레이의 패스를 받은 바디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본인의 22호골을 성공시켰다.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지만 더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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