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가 111년 동안 기록한 9000골 중 10% 관여...'총 905개'
입력 : 2020.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오넬 메시가 걷는 길은 곧 바르셀로나의 역사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기록한 통산 9,000골 중 무려 10%가량을 메시가 관여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111년 역사에서 전체 득점 중 10%에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야레알에 4-1 완승을 거뒀다.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 안수 파티의 득점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이 승리로 1위 레알 마드리드를 추격했다.

이날 메시는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하지만 수아레스와 그리즈만의 득점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특히 파티가 기록한 골은 1909년 시작된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통틀어 9,000번째 득점이었다.

메시는 이 중 10%에 관여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메시는 총 630골을 터뜨렸고 27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905개다. 10%에 해당한다. 숫자에 익숙해져 있는 세상이지만 메시의 통계는 믿을 수 없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지만 메시에겐 이러한 룰이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메시가 없었다면 바르셀로나는 추락했을 수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메시와 같은 선수를 다신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