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4R] ‘브루누 1골1도움’ 맨유, 본머스에 3-0 완승… 5연승-레스터 1점 차 추격
입력 : 2020.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포그바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5연승으로 쾌조의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58점이 됐다. 순위는 5위를 이어갔으나 4위 레스터 시티(승점 59점)를 1점 차로 추격했다. 빌라는 승점 27점 19위로 강등 위기를 이어갔다.

양팀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기했다. 전반 3분 그린우드가 슈팅하자 버밍엄은 1분 뒤 엘가지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18분에는 그릴리시가 맨유 진영에서 골을 노렸다.

슈팅을 주고받은 가운데 맨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6분 페르난데스가 빌라 문전을 파고들 때 콘사가 발을 뻗으며 막았다. 페르난데스는 콘사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맨유는 기세가 올랐다. 전반 35분 마르시알, 45분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나왔다. 그리고 추가시간인 전반 50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서 마르시알이빌라 수비진을 피해 그린우드에게 내주자 그린우드가 아크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골 차로 앞서나간 맨유는 경기를 지배했다. 빌라는 반격할 의욕을 잃었다. 간간이 맨유 진영서 빌라의 슈팅이 나왔으나 무위에 그쳤다. 그리고 맨유는 후반 13분 3번째 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의 오른쪽 코너킥이 아크로 향했고, 포그바가 아크 정면서 이를 받은 뒤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 골로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했다. 맨유는 템포를 조절하고 선수를 교체하며 여유롭게 경기했다. 빌라는 만회골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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