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의 자신감 ''리버풀-맨시티, 맨유 걱정할 시간''
입력 : 2020.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위협할 수 있을까.

맨유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최근 4연승 및 재개 후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렸다. 재개 전까지 범위를 넓히면 컵대회 포함 17경기 무패(12승 5무) 행진이다.

맨유의 순위도 수직 상승했다. 맨유는 현재 승점 58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TOP4가 목표인데, 4위 레스터 시티(승점 59)와 격차는 1점 밖에 나지 않는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3위 첼시(승점 60)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다.

레전드 폴 스콜스도 맨유의 부활을 기뻐했다. 그는 빌라전 직후 자신의 SNS에 "두 팀이 맨유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할 시간이 왔다"며 "내 직감인데 그들은 이미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스콜스가 말한 두 팀은 리버풀과 맨시티를 뜻한다.

맨유의 상승세가 다음 시즌까지 이어진다면, 우승 경쟁도 기대할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나는 맨유가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맨유의 희망찬 미래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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