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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핫피플] 스승들도 감탄한 U-20 준우승 주역 최준의 반전

기사입력 : 2020.07.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창원] 한재현 기자= 이번 여름 경남FC 유니폼을 입은 최준(21)이 빠르게 새 팀에서 적응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기회가 없었던 그는 날개를 피기 시작했고, 스승들도 기뻐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1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홈에서 반전을 노렸던 경남은 이번 패배로 최근 리그 4경기 동안 무승(2무 2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패배에도 수확이 없었던 아니었다. 바로 측면 수비수 최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우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안성남과 교체 될까지 72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전 경남의 경기력은 최준의 움직임이 많이 돋보였다. 적극적이고 빠른 공격 가담과 크로스, 투지 넘치는 수비로 서울이랜드의 좌측면을 지배했다. 특히, 전반 43분 정확한 크로스로 이광선의 선제골을 도운 건 화룡정점이었다.

후반전 이후 서울이랜드의 맹공세와 갑자기 찾아온 부상, 연이은 실점에 의한 패배로 웃지 못했다.

그러나 패배에도 최준의 활약을 지켜본 양 팀 감독들의 평가는 후했다. 지난해 U-20 준우승 신화를 이뤄냈던 서울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비록 적이지만, 옛 제자인 최준의 활약에 반가워 했다.

그는 “준이가 경기 도중 벤치 근처에서 물 마시러 오길래 ‘최근 축구가 재밌냐’라고 하길래 ‘재미있다’고 답하더라. (오늘 활약을 보면서) 충분히 잘할 선수다”라고 대견했다.

이번 여름 최준을 경남으로 데려왔던 설기현 감독도 “잘해주고 있다. 기존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있기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어린 선수의 활약에 다소 위로를 받았다.

최준은 올 시즌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지만, 우승을 다투는 팀답게 같은 포지션에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했다. 그가 파고들 틈은 없었고, 설기현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임대로 경남에서 뛰게 됐다.

그는 경남에서 빠른 적응으로 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스승들의 칭찬을 받은 최준이 자신감을 등에 업고, 1년 전 에콰도르와 4강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과 합작한 환상적인 골처럼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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