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이승우, “개막전 만반의 준비, 완벽한 모습 보이겠다”
입력 : 2020.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브뤼셀(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코리언 메시’ 이승우(신트트라위던 VV)가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승우는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11일(한국시간) 안더레흐트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는 언론에 비공개로 됐으며 60분씩 두 경기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승우는 두 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신트트라위던 미디어 담당관은 경기 후 진행한 이승우와의 인터뷰 내용을 ‘스포탈코리아’에 전했다.

이승우는 “프리시즌 동안 조금씩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긴장도 풀리고,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다. 8월 개막전에는 준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시즌 캠프를 통해 서로를 더욱 잘 알게 되고,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팀의 융합을 위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 시즌에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가오는 2020/2021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트트라위던 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승우의 빠른 스피드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승우가 왼쪽 측면에서 한 차례 결정적인 패스를 했으나,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뒤르킨의 슛이 선방에 막힌 장면을 아쉬웠다”고 이승우의 플레이도 설명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 1군에 참여 중인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9일 팀 전원에게 진행된 코로나 검사 결과를 통하여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선수 확진 판정에도 안더레흐트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진행하였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에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관련 사항은 구단 자체가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방침이라며, 모든 선수에게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신트트라위던 VV, Patrick Sm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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