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던 그리즈만, 부상으로 라리가 잔여 일정 결장
입력 : 2020.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몸 상태가 올라오던 앙투안 그리즈만(FC 바르셀로나)이 이번 시즌 라리가 일정을 마감할 분위기다.

그리즈만은 12일(한국시간) 바야돌리드와의 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그는 다리 근육에 통증을 느끼며 후반전 시작하기 전 루이스 수아레스와 교대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후 스페인 ‘RAC1’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대퇴부에 근육 통증을 느껴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남은 오사수나(16일), 알라베스전(19일)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리즈만으로서는 아쉬울 따름이다. 부진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4일 비야레알전 득점을 계기로 상승세의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고 시즌도 온전히 마치지 못하게 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여 8월에 재개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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