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구에로 1년 재계약 추진...레전드 지킨다 (英 언론)
입력 : 2020.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의 계약은 2021년 여름까지다.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올 여름 그가 맨시티와 이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아구에로는 오래 전부터 고향팀은 인디펜디엔테로 복귀를 꿈꿔왔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아구에로가 지난달 번리전에서 벤 미와 충돌해 왼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날아가 긴급 수술을 받았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부상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더불어 1년 재계약을 제안해 다음 시즌에도 그와 함께한다는 마음이다.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함이다.

아구에로의 올 시즌 활약만 봐도 재계약 제안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교체 6회) 출전해 1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라힘 스털링(30경기 17골 1도움)에 이은 팀 득점 2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