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인터 밀란이 시즌 종료 후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스카이 이탈리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과의 방향성 차이로 인해 사임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았다.

콘테 감독은 현재 인터 밀란을 세리에 A 4위에 올려놓았다. 한 때 리그 선두에 오르는 등 인터 밀란을 시즌 내내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성적만 놓고 보면 사임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구단 경영진과 팀의 장기적인 계획에서 생각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생각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다고 판단하면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콘테 감독의 사임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말이 나온 것만 해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 만약 콘테 감독이 물러날 경우 ‘스카이 이탈리아’는 “가장 자연스러운 시나리오”라며 알레그리 감독의 취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를 이끌고 세리에 A 최고의 명장 반열에 올랐다. 그는 세리에 A 5연패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2회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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