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성 그린우드에게 밀린 피르미누? 선발 대비 득점 비율 열세
입력 : 2020.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자랑하는 마누라 라인의 한 축인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고민은 저조한 득점력이다. 이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와 비교될 정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피르미누 대 그린우드의 선발 출전 대비 골을 비교해 보도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피르미누는 올 시즌 현재까지 31경기 선발 출전해 8골을 넣었지만, 그린우드는 선발 출전 9경기 동안 8골을 넣었다.

골 수는 같지만, 비율로 따져보면 차이는 극명하다. 피르미누는 25.8%에 그쳤지만, 그린우드는 88.8%로 높은 결정력을 자리했다.

피르미누는 적은 득점에도 리버풀 공격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그가 원톱에서 만들어내는 볼 키핑과 움직임, 동료들을 살리는 패스는 리버풀 공격을 더 날카롭게 만들고 있다. 파트너인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많은 득점을 터트릴 수 있었던 이유다.

그러나 리버풀이 공격이 더 강해지려면 피르미누의 득점력도 현재보다는 더 나아져야 한다. 이제는 라이벌 신예 선수에게 비교당할 정도로 구겨진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