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6골… 호날두, 가망 없던 골든부트 수상이 보인다
입력 : 2020.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앞으로 남은 경기는 6경기. 득점 차도 6골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5번째 유러피언 골든부트 수상을 겨냥했다.

12일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가 아탈란타전 2골로 골든부트에 가까이 다가갔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아탈란타와의 세리에 A 32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27, 28호골을 기록했다. 아탈란타전 2골로 그는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29골)를 1골 차로 추격했다.

특히 유러피언 골든부트 수상을 향한 추격의 불씨를 더욱더 키웠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호날두는 28골로 34골을 넣으며 리그 일정을 마친 레반도프스키를 6골 차로 추격했다.

레반도프스키가 34골을 넣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의 골든부트 수상을 의심한 이는 없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엄청난 기세로 따라붙었다. 호날두는 최근 6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28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세리에 A의 남은 경기는 6경기다. 현재 경기당 1골 이상을 넣고 있는 호날두가 이 득점력을 계속 이어간다면 레반도프스키를 따라잡을 수 있다. 더구나 호날두는 몰아치기에 능하다. 해트트릭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더 빨리 34골 이상도 넣을 수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까지 총 4차례 골든부트를 수상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07/2008시즌 첫 수상을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3차례 수상했다. 하지만 2014/2015시즌 수상 이후에는 골든부트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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