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계륵' 이 선수 매각한다...'제니트+EPL 2개 팀 관심'
입력 : 2020.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 '계륵' 이 선수 매각한다...'제니트+EPL 2개 팀 관심'

리버풀, '계륵' 이 선수 매각한다...'제니트+EPL 2개 팀 관심'

리버풀, '계륵' 이 선수 매각한다...'제니트+EPL 2개 팀 관심'


데얀 로브렌이 곧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1군 출전을 바라고 있는 로브렌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로브렌은 한때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버풀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조금씩 주전에서 밀리더니 이젠 버질 판 다이크, 조 고메즈, 조엘 마티프에 밀려 거의 ‘전력 외’로 분류되고 있다. 로브렌의 마지막 출전 기록은 지난 2월 왓포드전이다.

그래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여전히 많은 구단이 로브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골닷컴’은 “러시아 내 보도에 따르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로브렌을 주시 중이다. 제니트가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으로 로브렌을 영입하길 원하지만 리버풀은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제니트 외에도 지난해 임대 영입을 추진했던 AS로마와 적어도 두 개의 EPL 구단이 로브렌 영입을 리버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브렌은 이미 지난 6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 뛰지 못하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훈련에 충실해야 하지만 벤치에서 나 자신을 볼 때 결코 행복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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