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올 여름 이적 없다!...유벤투스서 더 많은 우승 원해 (伊 언론)
입력 : 2020.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은 없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남는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더 많은 트로피와 최고의 자리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거취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벤투스에 재정 위기가 찾아오면서, 호날두를 처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호날두의 높은 연봉도 부담이다. 최근 호날두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불화설까지 제기되면서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이 수차례 보도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이 없다. 2년의 계약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더 많은 우승컵과 득점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32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서 2골을 추가하며 리그 28골을 기록했다. 득점 선두인 치로 임모빌레(29골)와 1골차다. 만약 호날두가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른다면 사상 최초로 유럽 3대리그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꿈꾼다. 그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8)와 레알 마드리드(2014, 2016, 2017, 2018)에서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경험했다. 만약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레알 마드리드 전설 프란시스코 헨토(6회)와 함께 가장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자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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