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직"이라는 아르테타...이 선수는 "난 준비 됐는데?" 반박

"아직"이라는 아르테타...이 선수는 "난 준비 됐는데?" 반박

"아직"이라는 아르테타...이 선수는 "난 준비 됐는데?" 반박

메수트 외질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에 정면으로 맞섰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13일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더비에서 1-2로 패한 아스널은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9위(승점 50)로 순위가 추락했다. 이제 유로파리그 진출도 멀어졌다.

아스널의 부진이 깊어질수록 외질을 둘러싼 논란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 35만 파운드(약 5억 2,802만원)로 아스널 최고 주급을 기록 중인 그는 EPL 재개 후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외질은 최근 등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외질의 상황은 이전과 같다.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하며 리버풀전에도 외질의 결장을 예고했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에 외질이 발끈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외질은 아르테타 감독의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SNS에 "나는 준비됐다(I AM READY)"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르테타 감독의 말이 틀렸다는 뜻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외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