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가 루이스에게 전염됐다” 치명적 실수에 팬들도 경악
입력 : 2020.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아스널을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골을 내줬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에서 아스널에 1-2로 졌다.

판 다이크는 전반 32분 리버풀이 1-0으로 앞서가고 있을 때 박스 바로 앞에서 팀 동료와 패스를 헐겁게 주고받다가 아스널의 라카제트에게 순간적으로 공을 빼앗겼고, 이게 라카제트의 동점골로 연결됐다.

판 다이크는 잠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명백한 수비 실책이었다.

이 장면은 최근 아스널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보여줬다가 팬들의 뭇매를 맞았던 것과 비슷한 플레이다.

영국 ‘더선’은 경기 후 기사에서 트위터상의 팬들이 판 다이크의 수비 실수를 비웃는 각종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 팬이 “판 다이크가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30분 머물더니 다비드 루이스가 됐다. 아스널이 전염성이 있다”며 놀린 말이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역대 최다승점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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