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관심은 끝나지 않았다… 아스널-뉴캐슬 영입 검토
입력 : 2020.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스널과 뉴캐슬이 필리피 쿠티뉴(바이에른 뮌헨)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과 뉴캐슬은 다음 시즌 전력 보강 차원에서 쿠티뉴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쿠티뉴의 원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쿠티뉴를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쿠티뉴가 매물로 나오자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주급 20만 파운드가 부담스럽게 작용했다. 이적료도 만만치 않았다. 쿠티뉴의 시장 가치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5,040만 파운드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구단들의 수입이 감소한 상황에서 쉽게 지불할 수 없는 금액이다.

아스널은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를 원하고 있다. ‘미러’는 “쿠티뉴의 이번 시즌 활약이 완전 영입을 할 정도로 매력적이는 않다”고 했다. 쿠티뉴는 시즌 34경기에 나서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서 메수트 외질의 퇴단 가능성이 있기에 쿠티뉴를 임대로 영입해 외질의 공백을 메우려고 한다.

뉴캐슬은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뉴캐슬은 구단 인수가 이루어져야 쿠티뉴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현재 뉴캐슬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분위기만 내비치는 것 외에는 다른 움직임을 할 수 없다.

그래도 바르사 입장에서는 한숨 돌리게 됐다. 바르사는 어떻게든 선수단 급여를 줄이고 싶어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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