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첫 승 성공' 충남아산, 안양 꺾고 무패 행진 이어간다
입력 : 2020.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충남아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이하 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충남아산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 9라운드 경남FC전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홈 첫 승을 거뒀다. 이와 동시에 최하위를 탈출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충남아산이다. 경남전 승리 이후 10라운드 수원FC원정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에 0-5 대패를 당했던 충남아산은 원정에서 수원을 90분 내내 괴롭혔다.

이제 남은 건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 것이다.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헬퀴스트와 ‘에이스’로 거듭난 이재건이 출전 준비를 마쳤고 선수단의 자신감도 하늘을 찌를 듯하다. 7위 경남과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만약 안양을 격파한다면 올 시즌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다시 그려볼 수 있게 된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경남전이 끝난 뒤 “정말 힘든 시즌을 치르고 있었는데 첫 승리를 따내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선수들이 우리도 강팀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앞으로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19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안양의 경기는 GOLF CHANNEL KOREA,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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