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김민재가 토트넘 고민 해답 미지수, 한국에 되팔면 돼”
입력 : 2020.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유력한 김민재(24, 베이징 궈안)에 대해 박한 평가를 했다.

16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이 떠날 예정이기에 수비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다행히 대체자가 있다. 한국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가 1,700만 유로(약 233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브 미 스포츠’는 “김민재는 유럽에 알려진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의 고민에 대한 답이 될지는 미지수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1,540만 파운드(약 233억원)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잘못되지는 않는다”고 김민재 영입이 기대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레비 회장이 책임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기브 미 스포츠’는 김민재가 가진 능력이 토트넘의 약점을 메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재는 공중전에 강하고 수비라인을 이끈다. 이것은 현재 토트넘 수비라인의 2가지 부족한 점”이라며 “토트넘은 상대 공격수를 압박할 수비수가 필요하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보이지 않은 점”이라고 했다.

또한 “김민재는 23세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지도 아래에서 발전하지 못하더라도 한국에 다시 팔면 된다”며 김민재가 토트넘에서 실패해도 K리그 팀으로 보내 이적료를 회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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