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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서울시청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화천KSPO와 2-2 극적인 무승부

기사입력 : 2020.07.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목동] 이보경 인턴기자= 서울시청과 화천KSPO의 WK리그 8라운드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20일 오후 6시 서울 목동주경기장에서 서울시청과 화천KSPO의 2020 WK리그 8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1라운드에 이은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만남이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화천KSPO가 2대0으로 승리, 리그 첫 승을 가져갔다.

서울시청은 부상을 당한 박은선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장창과 최은지의 합이 빛났다. 승리의 주역인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도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의 시작을 책임졌다. 어웨이 팀인 화천KSPO는 탄탄한 피지컬의 두 센터백, 베테랑 황보람과 신예 고유진을 중심으로 수비진에서부터 빌드업하는 전략으로 나섰다.

전반적으로 화천KSPO가 볼 점유에서 우세한 양상을 보였지만, 양 팀 모두 중후반까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서울시청은 중앙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주로 시도했으나 베테랑 수비수 황보람이 패스길을 연이어 차단하는 등 공격을 제대로 풀지 못했고 화천KSPO는 차단한 볼을 곧바로 중원으로 전달해 패스플레이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무득점으로 끝나는 가 싶던 전반 종료 직전, 서울시청의 유영아가 선취득점하며 포문을 열었다. 스로인을 받은 최은지가 수비수를 등지고 슈팅, 높게 뜬 볼이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다. 모두가 방심한 사이 유영아가 쇄도하며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유영아는 이번 득점으로 시즌 4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수비의 틈이 나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고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컸다.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높이 뜬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청 수비진이 실수를 범했고 골키퍼 오은아가 늦게나마 이를 걷어내려 나왔다. 하지만 돌아 들어가던 나타네가 헤딩해 볼이 골대로 굴러가고 있었고 장다진이 몸으로 막아내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분위기를 잡은 화천KSPO는 매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친 나타네가 골대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후미나가 이를 슬라이딩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던 서울시청의 틈을 비집은 동점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38분, 화천KSPO는 또 다시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발생한 혼전 상황에서 튕겨 나온 세컨볼을 최수진이 강하게 슈팅했고 그대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을 향한 화천KSPO의 강한 집념이 만들어낸 역전골이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정규 시간 종료 후 주어진 3분의 추가 시간, 공격권을 가진 서울시청이 볼을 돌리며 틈을 노렸다. 그리고 종료 직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은 이한운이 왼쪽에서 침투하는 장은미를 보고 볼을 찔러줬고 장은미가 그대로 슈팅해 또 한 번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2-2.

치열한 경기를 펼친 양 팀의 9라운드는 27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서울시청은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인천현대제철과, 화천KSPO는 홈 구장인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창녕WFC와 9라운드가 예정돼 있다.

사진 제공= 여자축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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