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르면 8월 초부터 유관중 경기… “정부 방침 기다리는 중”
입력 : 2020.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김성진 기자= K리그가 유관중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유관중 경기에 대해 “K리그 각 구단은 유관중 경기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라고 밝히면서 “아직 정부에서 결정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연맹이 K리그의 유관중 경기 준비에 들어간 것은 정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재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허용에 따라 이번 주부터 도서관, 미술관 등의 공공시설이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연맹은 “최근 정부서 공공시설 개방을 검토 중이다. 그 흐름에 맞춰 관중 입장 결정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에서 이번 주 중에 관중 입장을 허용해도 바로 주말 경기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입장을 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해서다. 연맹은 “정부가 관중 입장을 허용해도 개막하기 전에 각 구단과 협의한 것처럼, 방침이 정해진 뒤 일주일 뒤부터 입장을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주에 결정이 되더라도 일주일 뒤에 가능하다. 물론 코로나19 상황이 전제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8월 1일에 예정된 K리그1 14라운드, K리그2 13라운드부터 유관중 경기를 진행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