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프레스코, 60시간 걸려 한국 입국… 코로나19 음성 판정
입력 : 2020.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29, 194cm)가 팀 합류를 위해 입국했다.

프레스코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입국 후 접촉 인원을 최소화한 이동을 준비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입국 당일 방역택시를 이용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루시아는 28일 음성 판정을 통보 받고 구단에서 마련한 용인시 소재 사택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자가 격리 기간 중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식단에 맞춘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사택에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비대면 트레이닝을 실시, 효과적인 복귀를 도울 계획”이라 전했다.

루시아는 “마드리드, 도하를 거쳐 60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했는데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와 꽃다발 등 선물을 보고 피곤이 사라졌다. 자가 격리를 잘 마치고 보고 싶었던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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